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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집의 이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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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집의 이동국?

 

 

 

 

오래전 여러 커뮤니티에 잊을만하면 나온 얘기가 있었다.


분식집에서 식사를 할 때 국그릇이 항상 스스로 움직인다는 내용이었다.


사람들은 이를 보고 이동국, 염력, 요정 등 장난 식으로 설명했다.


스스로 움직이는 그릇에 대해 정확한 이유를 알아보자.

 

 

 

 

국그릇의 모양


우선 분식집의 국그릇을 봐보자.


그릇의 바닥 부분은 오목하게 만들어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식탁에 놓았을 때 공기가 존재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게 된다.


이 공간에 음식의 뜨거운 열기가 전해지게 된다.

 

 

 

 

이상기체 상태방정식


PV = nRT라는 방정식이 있다.


P는 기체의 압력, V는 기체의 부피, n은 기체의 몰수, R은 기체 상수, T는 절대 온도이다.


V는 그릇의 오목한 공간으로 식탁과 그릇 사이의 공간이기 때문에 일정하다.


갇혀 있는 공기의 분자 수도 거의 변하지 않기 때문에 n도 변하지 않는다.


기체 상수도 변하지 않는다.


변하는 것은 T인 절대 온도이다.

 

 

 

 

바뀌게 되는 건 P와 T


V, n, R은 일정하니 P와 T가 비례하게 된다.


온도의 증가와 함께 공기의 압력이 증가한다.


공기가 열을 받아 분자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그릇에 부딪히는 횟수가 증가해 압력이 높아지는 것이다.


증가된 압력이 그릇을 위로 들어 올려 그 사이의 틈으로 공기 분자가 빠져나가게 되며 그릇은 추진력을 얻게 된다.


이렇게 그릇이 스스로 움직이게 된다.

 

 

 

 

분식집이 유독 그런 이유는 뭘까


다른 음식점들도 비슷한 상황이 있지만 분식점에서 유독 자주 발생하는 기분이 든다.


분식집의 그릇은 잘 깨지지 않는 재질로 되어있고 물기에 닿으면 쉽게 미끄러진다.


테이블 또한 마찬가지다.


분식집은 규모가 크지 않고 요리가 계속되어 쉽게 습기가 가득 차게 된다.


이러한 조건들이 유독 빈번하게 느껴지게 된다.


접시 아래에 냅킨을 깔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일상 속 궁금했던 문제들



이렇게 일상 속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신기한 일들이 있는데 정확한 원인은 알지 못한 일들이 여러 있다.


단순해 보이는 현상들도 복잡한 과학적 사실이 숨어있다.


여러분들은 어떤 상황에서 어떠한 사건이 신기한 일이라고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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